석달전 딸인 내게 조심스럽게 말씀을 꺼내시기에 인사드리고 싶으니 한번 같이 만나 저녁하자고 했더니 쾌히 승낙하셔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워낙 깔끔하시고 고우신 저희 어머니이시기에 어떤 분이신지 자식 입장에서 뵙고 싶었습니다.
옛날 어르신들이 다 그렇게 사셨듯이 무뚝뚝하시고 엄하시기만 한 친정아버지와 평생을 사시다가 13년전에 상처를 하셨구 짐껏 혼자 사시다가 너무도 자상하신 할아버지를 만나셔서 적응이 안돼신다면서도 좋으신가봅니다.
열명의 효자보다 한명의 악처가 낫다했는데 딸인 나의 입장에서는 남은 인생을 즐겁게 행복하게 사셨음 좋을 듯 싶습니다.
어제도 엄마와 할아버지와 저 셋이서 저녁을 했는데 '계단 내려 갈 때 발 헛디딜수 있으니손잡이를 꼭 잡고 내려 가라'는데 말 안 듣느다고, '밤길이 위험해 친정집까지 모셔다 드리고 싶은데 동네사람 눈이 있어 부끄럽다'고 마다하신다며서 걱정하시는 어투가 왠지 가슴 뭉클했답니다.
친정아버지와 해보지 못하신 일들,즉 여행이든지.드시고 싶은 맛난 음식이든지 다니시며 다 해보시고 손도 꼭 잡으시며 다정스럽게 데이트도 해보시라고 했더니 남사스럽면서도 싫지 않은듯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너무도 좋은 성품과 인품을 지니신 할아버지를 만나셨음에 감사드리고 비록 나이는 드셨지만 젊은이들이 연애하는 것처럼 74살이신 연세에도 더 예뻐지시고 고와지심에 울엄마도 여자이심을 실감했답니다.
연세가 74살 이신 친정 어머니에게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친구분의 소개로 만나셨는데 한살 연하이신 분이십니다.
석달전 딸인 내게 조심스럽게 말씀을 꺼내시기에 인사드리고 싶으니 한번 같이 만나 저녁하자고 했더니 쾌히 승낙하셔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워낙 깔끔하시고 고우신 저희 어머니이시기에 어떤 분이신지 자식 입장에서 뵙고 싶었습니다.
옛날 어르신들이 다 그렇게 사셨듯이 무뚝뚝하시고 엄하시기만 한 친정아버지와 평생을 사시다가 13년전에 상처를 하셨구 짐껏 혼자 사시다가 너무도 자상하신 할아버지를 만나셔서 적응이 안돼신다면서도 좋으신가봅니다.
열명의 효자보다 한명의 악처가 낫다했는데 딸인 나의 입장에서는 남은 인생을 즐겁게 행복하게 사셨음 좋을 듯 싶습니다.
어제도 엄마와 할아버지와 저 셋이서 저녁을 했는데 '계단 내려 갈 때 발 헛디딜수 있으니손잡이를 꼭 잡고 내려 가라'는데 말 안 듣느다고, '밤길이 위험해 친정집까지 모셔다 드리고 싶은데 동네사람 눈이 있어 부끄럽다'고 마다하신다며서 걱정하시는 어투가 왠지 가슴 뭉클했답니다.
친정아버지와 해보지 못하신 일들,즉 여행이든지.드시고 싶은 맛난 음식이든지 다니시며 다 해보시고 손도 꼭 잡으시며 다정스럽게 데이트도 해보시라고 했더니 남사스럽면서도 싫지 않은듯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너무도 좋은 성품과 인품을 지니신 할아버지를 만나셨음에 감사드리고 비록 나이는 드셨지만 젊은이들이 연애하는 것처럼 74살이신 연세에도 더 예뻐지시고 고와지심에 울엄마도 여자이심을 실감했답니다.
아무쪼록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도와드림이 저의 마지막 효도인것 같습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1&articleId=5658